존 웨슬리는 1744년 영국에서 감리교 설교자들의 첫 번째 연회를 소집했습니다.
미국의 감리교회가 성장하기 시작함에 따라, 웨슬리는 사역을 돌보기 위해 여러 명의 설교자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설교자들이 자신이 영국에서 시행하는 것과 동일한 규율과 체계를 고수하기를 기대했습니다.
1773년 7월, 웨슬리가 파견한 설교자 중 한 명인 토마스 랭킨은 필라델피아의 세인트조오지 교회에서 미국의 모든 감리교 설교자들의 첫 번째 모임(conference)을 소집했습니다. 그 모임을 통해, 감리교 신도회(society)의 운영 방법과 적용에 관한 공통 합의가 채택되었고, 신도회의 사역을 관리할 설교자들이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윌리엄 워터즈가 미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감리교 순회설교자로 임명된 곳도 이 모임이었습니다.
그 후 2년 동안, “존 웨슬리 목사와 연대 관계에 있는 설교자들의 대화(Several conversations between the Preachers in Connexion with Rev. Mr. John Wesley)라 명명된 이 모임은 계속해서 세이트조오지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나 미국 독립전쟁으로 야기된 불안은 감리교 모임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영국군이 필라델피아를 점령했을 당시, 그들은 세인트조오지 교회를 자신들의 기병 학교로 사용했고, 그 결과 1776년 감리교 설교자들의 회의 장소는 필라델피아에서 볼티모어로 옮겨야 했습니다.
미국 내 모든 감리교 설교자들의 모임과 더불어, 소규모 단위의 지역 모임들이 매년 소집되어 지역 내 설교자를 임명하기 시작했습니다. 1784년 미감리교회(Methodist Episcopal Church)가 탄생한 후, “연례 모임”으로 알려진 이 소규모 지역 회의들은 오늘날 연회라고 불리는 모임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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