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교단의 한 연구기관에 의해 실시된 새로운 설문 조사에서 연합감리교회가 5개 종교 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호응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LifeWay Christian Resources of the 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 의하면 미국 사람들이 가톨릭, 남침례교, 모르몬교 또는 이슬람 교도들보다 연합감리교인들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감리교인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데, 이런 긍정적인 인식으로 인한 기회를 연합감리교회들이 잘 활용한다면 그것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누며 복음적인 교회들을 세우게 된다면&ellipsis; 그들이 이런 좋은 평판을 복음을 전할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LIfeWay Research의 사장인 Ed Stetzer는 말했다.
이 연구는 남침례교단의 의장이 166년 된 교단의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특별위원회를 지정한 후 지난 9월 실행되었다.
2,144명의 온라인 응답자들에게 5개 교단들의 이름을 제시하면서 "어떤 교단에 선호도가 아주 좋은지, 어느 정도 좋은지, 어느 정도 싫은지, 아주 싫은지, 혹은 교단에 대해 알지 못해 의견을 제시할 수 없다" 등으로 나누어 대답할 수 있도록 했다. 응답자의 62%는 연합감리교인들에 대해 아주 좋거나 어느 정도 좋다는 선호도를 보인 반면, 가톨릭은 59%, 남침례교는 53%, 모르몬교는 37%, 이슬람교는 28%로 조사되었다.
이 설문조사는 이름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기에, 응답자들에게 5개 교단의 이름 중에서 "이 교회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이름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비 교단 교회를 제외하고 연합감리교회는 이 질문에 가장 낮은 26%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연합감리교회라는 이름이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총무인 Larry Hollon 목사는 이 설문조사가 그 동안 대중들에게 교단을 알려온 캠페인의 영향이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미디어 캠페인으로 교단에 대한 인식이 지난 10년 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다른 기관들의 연구를 뒷받침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의 종교 단체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미디어의 중요성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통로를 통해 사람들에게 우리를 알리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Hollon 목사는 말했다.
LifeWay Research에 따르면, 연합감리교회는 주요 개신교단을 대표하는 교단으로 설문조사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남침례교단은 가장 큰 복음주의 교단으로 다른 4개 교단들이 비교 대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가톨릭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교단입니다. 연합감리교회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주요 개신교단입니다. 모르몬교와 이슬람교는 앞의 세 교단과는 다른 범주의 큰 종교 단체로서 선택되었습니다."라고 LifeWay Research에서 디렉터를 맡고 있는 Scott McConnell은 말했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또한 "미국인의 2/3가 설문조사에 포함된 종교 단체들이나 다른 어떤 기독교 단체에 대해 강한 의견을 표하지 않았으며, 1/3 혹은 그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아주 좋다거나 혹은 아주 싫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갤럽 조사 결과
이번 Lifeway의 연구는 연합감리교인들이 미국 내의 종교, 영적 단체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난 2008년 갤럽 조사의 결과를 다시 확인시켜 주고 있다.
연합감리교회는 Igniting Ministry와 Rethink Church 캠페인으로 교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노력해 왔다. 2001년에 "우리가슴, 우리마음, 우리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교단적 신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인식을 높이며, 연합감리교회를 방문하도록 장려해왔다.
조사에 의하면 광고의 효율성이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점차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가 젊은 계층에 더 다가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면서, 캠페인은 문맹퇴치 프로그램에서부터 굶주린 사람들을 위한 구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18세부터 34세까지 연령층에게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연합감리교회 내의 가능한 기회들을 강조하는 Rethink Church 캠페인으로 2009년에 전환되었다.
변화를 가져옴
세계적인 규모의 봉사 행사들은 봉사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참여의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 전역의 연합감리교회들은 2010년과 2011년 5월, 이틀 동안의 '세상을 바꾸는 주말 운동(Change the World)'에 참여했다. 13개 국 1,000여 개 교회에서 10만여 명 이상이 음식을 나누어주고, 농작물을 심고,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의미 있는 일들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들을 주관했다. 2011년에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 교회들이 늘어나 25만여 명의 자원봉사를 파견했고 3백만 명 이상을 섬겼다.
이 행사들은 교단의 Rethink Church 사역에 의해 조직되고 대중 미디어 매체와 함께 진행되었다.
"젊은 계층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미디어 홍수 환경에 맞춰야 합니다. 그런 환경은 그들의 일부이고, 그들 자신과 교회를 포함한 다른 이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그런 환경에 있지 않는다면, 마치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 속으로 우리가 다가가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에 대해 알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Hollon 목사는 말했다.
"이는 또한 의사소통은 듣는 것임을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인지되고, 왜 그렇게 인지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람들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는 그들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그들에 대해 주의 깊게 연구하며, 그들에게 상응하는 언어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글쓴이: Joy Butler,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mail protected]
올린날: 2011년 12월 14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