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부는 평화와 화해를 향한 걸음들을 환영합니다.
연합감리교 세계 선교부는 한국의 감리교와 전 세계의 에큐메니컬 동반자들과 함께 남과 북의 영구적인 평화 협정, 수 년간에 걸친 긴장의 완화 그리고 통일을 향하여 나아가기로 한, 오늘 4월 27일의 선언을 환영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수십 년 동안 기도해 온 놀랍고도 엄청난 소식입니다
우리는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두 나라를 갈라놓은 비무장 지대 안에 있는 판문점에서, 평화와 화해의 새로운 날을 선포하기 위해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비무장 지대는 1953 년, 한국 전쟁이 끝났을 때, 공식적인 평화 협정도 없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4 월 정상 회담에서 한국민주공화국(남한)의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인민민주공화국(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났습니다. 그들의 선언은 통일과 비무장 지대의 "평화 지대"로의 전진일 뿐만 아니라 남북 사이의 항구적 평화와 관계에 대한 희망을 고무시켜 줍니다.
우리는 이 두 지도자가 인도하고,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이웃 나라들이 외교적으로 그들의 노력을 지지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우리는이 놀라운 만남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민족 사이의 오랜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해결해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그래서 이 두 나라가 한 민족됨의 아름다움을 경축하고, 평화와 화합의 부활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판문점 선언의 기초를 굳건히 하도록 연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엄중한 지도력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남북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비핵화와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정의를 증거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연합감리교와 세계 선교부는 오랫동안 한국 감리교, 한국교회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 등과 남북의 영구적인 평화와 화해와 통일을 목표로 한 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지난 수 년 간, 교단의 정책 입법 기관인 연합감리교 총회는 남북의 포괄적인 평화와 지속적인 화해를 목표로 양자 간 외교 및 민간 접촉을 촉구하는 여러 결의안을 채택 했습니다. “한국 평화, 정의와 통일"이라는 결의안은 온라인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정희수 감독 토마스 켐퍼
위스컨신 연회 감독 및 세계선교부 회장 세계선교부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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