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한 장정의 현 상태를 유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2019년 특별총회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전통주의 플랜을 지지하고 있다.
또 다른 대안이 현재의 장정을 지지하는 이들에 의해서 제출되었는데, 그것은 연합감리교회를 완전히 해체하고 여러 개의 새로운 교단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안은 연합감리교인들에게 자신들이 동성애를 어떻게 보는지 그 관점에 따라 갈라설 것을 권장한다. 이 안들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019년 2월 23일-26일 사이에 교단의 법률을 제정하는 특별총회에서 상정되어 다뤄질 여러 안들 중에 포함되어 있다.
이 안들을 지지하는 이들은 “스스로를 동성애 관계에 있다고 밝힌” 교역자들과 동성 결혼을 금지하는 교단의 규정 위반이 확산되는 이 시점에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오늘날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교회의 전적인 문제는 지속적인 그리고 공공연한 교회의 자기 정체성 파괴에 있다”고 맥시 던남 목사는 말했다. 그는 개혁과 혁신 연대 (개혁연, Renewal and Reform Coalition, RRC)를 대표해서 전통주의 플랜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하였다.
개혁연(RRC)에 참여한 비공식적인 모임들로는 굿뉴스, 연합감리교 액션, 연합감리교 고백운동 그리고 웨슬리안언약협의회 등이 있다. 던남 목사는 켄터키 연회의 총회 대표로 고백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다.
이들 모임은, 교단에서 동성애를 금지하는 규정이, 성경이 요구하는 기독교 교리의 핵심 중의 일부라고 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연합감리교인들이 그런 견해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지난 45 년 동안, 연합감리교회는 성적소수자들(LGBTQ)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 이에 대한 성경 해석을 가지고 갈등을 빚어 왔다. 교단이 분열될 가능성이 커지자, 2016년 총회는 감독들에게 법과 구조를 바꿔서라도 교단을 하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특별위원회인 <전진위원회>를 만들 권한을 부여하였다.
전통주의 플랜을 포함한 교회의 미래에 관한 세 가지 안이 감독들과 함께 전진위원회를 통해서 만들어졌다. 총회 대표들은 그 안들과 더불어 특별총회를 연 감독들의 취지에 맞는다고 생각되는 다른 안들도 검토하게 될 것이다.
키쓰 보이트 목사가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열린 웨슬리안 언약 연합이 주관한 2017년 4월 28-29일 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이트목사는 개인 자격으로 교회들이 자기 재산을 가지고 교단을 탈퇴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원을 함과 동시에 연합 감리교단의 해체안을 제출하였다. 사진 제공 팀 탬튼,연합감리교 뉴스 (UMNS).
대다수의 감독들은 <하나의 교회 플랜>을 지지한다. 이 안에 따르면 동성결혼에 관한 결정은 각 교회에 맡기고, 동생애자 안수 문제는 각 연회에 맡긴다는 것이다. 이 안은 동시에, 1972년부터 교단의 장정에 있는 동성애는 “기독교적 가르침에 맞지 않는다”는 문구를 삭제할 것을 제안한다. 이 안은 동시에 동성애를 죄라고 보는 연합감리교인들을 보호하는 규정을 추가하고 있다.
연대적 플랜은 미국내 교회들을 성적소수자들(LGBTQ) 을 위한 사역에 관한 신학적 입장에 따라서 재조정된 다른 연회들에 소속하게 하자는 안이다. 이 안은 교단의 헌법 자체의 여러 부분을 개정해야 하는 높은 장애물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이들은 두 가지 안들에 대해, 특히 하나의 교회 플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전통주의 플랜이 목표로 하는 것은, 교단의 (동성애) 금지를 더 강화하고, 이에 관한 교회법을 지키지 않는 교회나 연회가 떠나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통주의 플랜은, 전진위원회에 제출된 대로라면, 최소한의 처벌 규정을 정하고, 규정 위반에 대한 유죄 확정 후 교단으로부터의 축출을 신속하게 하도록 할 것이다.
그 안은 감독들과 각 연회가 결혼과 안수에 관한 장정의 규정을 준수하고 따르기로 서약할 것을 요구한다.
이 안에 따르면 2021년부터, 교단의 재정을 담당하는 총회행정재정위원회는 장정을 지키기로 서약하지 않는 연회들로부터는 그들이 스스로 자치적인 독립교단이 될 때까지 분담금을 받지도 말고 지원금을 주지도 말도록 하고 있다. 이 안은 동시에 교단 재정부로 하여금 그런 연회들은 특별한 협약을 맺지 않는 한 연합감리교회라는 이름과 십자가와 불꽃 상징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안에 담긴 “자치적인 독립 권장 규정”에 따르면 개교회는 자기 재산과 건물과 부채를 가지고 떠나 독립적인 교단을 형성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전통주의 플랜은 “어떤 개체 교회나 연회도 재산을 잃거나 건물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송을 해야 될 것을 염려하지 않고 교단을 떠날 수 있는 은혜로운 출구를 제시하고 있다”고 웨슬리안언약협의회를 위한 전통주의 플랜에 대한 글에서 월터 펜턴 목사는 적고 있다.
던남 목사가 제출한 안은 <자치적인 독립 권장 규정>을 보강한 것이다. 즉, 교단을 떠나는 연회들의 전환 비용을 돕기 위해 20만불의 지원금을 더해주자는 것이다. 총회행정재정위원회는 교단의 총회 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예비비에서 이 기금을 충당할 수 있다.
던남 목사의 안은, 또한 2020년 9월 1일까지 장정의 금지 규정을 지키기로 서약하지 않는 감독들은 더 이상 주택비, 사무비, 여행 경비를 받지 못하며, 자치적인 독립 교단에 합류할 것을 요구받게 된다.
이 안은, 아울러 <자치적인 독립 권장 규정>에서 “2019년 총회의 폐회와 동시에 즉각 발효되며 교단 헌법이 아닌 어떤 장정의 상충되는 규정에 대해서도 우선적인 효력을 가진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와 별도의 청원안에서 던남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감독들과 연회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세계감독위원회(Global Episcopacy Committee)를 신설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던남 목사는, 자기가 이 청원안들을 체출한 이유는, 지금이 연합 감리교회가 50년 전에 하나의 교단이 된 이후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던남은 오랫동안 성적소수자들(LGBTQ)과 그들의 대변인들은 연합감리교회 밖에서 더 좋은 사역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우리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 문제들을 다뤄야 하고, 사람들을 도와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앞으로 전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던남은 말했다.
토마스 램브레흐트 목사는 <전진위원회> 멤버인데, 그 위원회 안에서 전통주의 플랜을 제출한 이들과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이다. 그는 던남의 입법 청원안이 “동의안을 제출한 이들의 허락을 받은 개정안”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굿뉴스(Good News) 모임의 부회장이자 웨슬리안언약협의회의 임원인 램브레흐트는 던남 목사의 청원안 초안을 잡는 것을 도와주었다.
“나는 던남 목사가 제출한 두 개의 청원안이 전통주의 플랜을 더 은혜롭고 더 효율적인 것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램브레흐트 목사는 말했다.
키쓰 보이트 목사는, 웨슬리안언약협의회의 회장인데, 총회에서 전통주의 플랜이 통과 되든 부결되지 않든, 이와 상관없이 교단을 떠나는 교회들이 자신들의 재산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만들자는 입법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왜 하나의 기관인 연합감리교회가, 자유로이 그리고 열정적으로 헌신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 기관의 일부가 되라고 강요하려고 하는가?” 라고 보이트 목사는 웨슬리안언약협의회를 위한 글에서 적고 있다. 그는 버지니아 연회의 총회 예비대표이기도 하다.
보이트 목사가 비록 전통주의 플랜의 강력한 옹호자이기는 하지만, 그는 동시에 연합감리교회를 해체하는 계획을 포함하는 헌법개정안을 제출했다. 교단 헌법의 개정은 총회의 3분의 2의 동의와 각 연회의 3분의 2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내가 교단 해체안을 제출한 것은, 다른 많은 공평한 생각을 가진 이들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우리의 차이점이 화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라고 보이트 목사는 연합감리교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듣기도 민망한 말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현재 우리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차이점들은 우리의 신앙과 선교와 사역의 핵심에 있는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또한 이런 차이들을 다루는 교회 구성원들의 방식이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성적소수자들(LGBTQ)의 상당수와 다른 교회 구성원들은 자기들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선언하였다. 동시에 어떤 교회들은 동성애에 관한 교회의 처벌 규정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미 교단을 떠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교단을 떠난 교회들 가운데는 웨슬리안언약협의회의 임원이 사역하는 교회도 있다.
던남 목사는 더 강력한 법의 집행은 전통주의 플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교단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트 목사는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도 특별 총회의 결정이나 그 이후 후속 조치들에 대해서 예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전통주의 플랜이 채택되면, 개인들과 교회들이 그 옵션을 평가하며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떤 이들은 연합감리교회에 남아 있는 것을 선택할 것이고, 다른 이들은 새로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목회가 될 것이라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그는 말했다. “하나의 교회 플랜이나 연대적 총회 플랜 혹은 다른 안이 채택되어도 같은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은 연합 감리교회 뉴스 서비스의 기자이다. 그녀에게 연락하고 싶은 사람은 (615) 742-5470로 전화를 하거나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하면 된다. 연합감리교회 뉴스를 더 읽고 싶으면 free Daily or Weekly Digests를 신청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