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회의 15명의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안수후보자는 함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 그리고 퀴어 일원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는 커밍아웃을 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무섭고도 떨리는 일입니다,” 전체 연합감리교회에 공개서한을 보낸 15명의 서명자 중 하나이며, 뉴욕의St. Paul과 St. Andrew 연합감리교회 부목사인 Siobhan Sargent 목사는 말했다.
목회자와 안수후보자가 공동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BGTQ인이며 안수를 받는 것은 연합감리교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 소식은 2016년 5월 10일에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연합감리교회 총회 바로 며칠 전에 나왔다.
“저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것에 영적인 숨막힘을 느껴 이 공개서한에 서명했습니다,”라고 지난 3월 뉴욕연회에서 처음으로 안수 후보자이며 동성애자로 확인되었던 Bruce Lamb은 말했다. 그는 5월에 준회원이 될 예정이다.
총회는 연합감리교회를 대표하여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이 교단의 최고 입법기관은 동성애를 “기독교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정의하는 교회법을 바꿀 것인지 아니면 다시 그 정의를 확인 할 것인지에 관한 청원안들을 다룰 것이다.
“저는 처벌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목회하면서 제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저는 언젠가 교회 안에서 우리 모두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라고Lamb은 말했다.
St. Paul 과 St. Andrew 연합감리교회의 사역운영 담당자인 Lea Matthews는 6월에 집사(deacon) 안수를 받을 것이다. 7월에 그녀는 가정사역과 연대를 담당할 부목사가 될 것이다. 그녀 또한 이번 공개서한의 서명자이다. “저는 이 공개적인 일로 연합감리교회 안의 제 위치가 어떠한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저는 그저 예수님의 길을 따를 것입니다. 저는 이 길을 혼자 걷지 않습니다. 저는 저와 같이 서명한 사람들과, 연회의 용기 있는 협력자들과, 기도로서 지원을 하겠다는 SPSA의 교회 가족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저는 우리 뉴욕연회와 같은 좋은 상황에 있지 않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교단 전반에 많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며 결속을 담아 다른 서명을 한 사람들과 함께 서명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뉴욕연회는 교단이 LGBTQ인들을 안수사역으로부터 제외시키는 것에 대해 수십 년간 공개적으로 반대해 왔다. 지난 3월 1일 연회 안수사역부는 만일 어떤 안수후보자가 같은 성의 배우자가 있는 경우라도, 성적 성향을 안수후보자의 평가에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뉴욕연회의 임시 감독인 Jane Allen Middleton 감독은 15명의 목사들과 안수후보자들의 성명서는 새로운 현실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Middleton 감독은 이 성명서를 작성한 사람들과 이 목회자들이 틀렸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인내와 이해 그리고 사랑을 부탁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환영하고 완전히 받아들이는 연합감리교회의 새 날이 오기를 희망하고 기도합니다. 각자가 서로 다름 가운데도 함께 살아가면서 바울의 말씀을 상기해 봅시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개역개정) Middleton 감독은 5월 2일에 연회의 몇몇 멤버들에게 목회서신을 보낼 예정이라 말했다.
Good News지의 회장인 Thomas Lambrecht 목사는 많은 사람들은 교단이 이제 다른 점을 해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믿는 또 하나의 “극명한 예”를 이 서한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진실성을 요구하는 연합감리교회 사역에 거짓된 가식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위선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서한의 성명서에 대해 말했다. “ 이 서한은 명확한 성서적 가르침을 버리라고 하는 것이며, 2000년간 계속되어 온 성과 결혼에 대한 기독교적인 이해를 뒤집으려는 또 하나의 정치적 전략입니다.” Lambrecht 목사는 모든 목회자들이 연합감리교회의 방침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만일 우리가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가길 원한다면, 우리 모두를 묶어주는 이 서약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일어나야 할 때
“교회는 우리가 온전한 인간이 되지 않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거 억압받는 자들이 그들 자신과 삶을 위해 일어났던 때가 있었고, 지금은 우리의 때입니다,” 라고 서한을 발표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인 Methodists in New Directions의 회장 Sara Thompson Tweedy 목사는 말했다.
Tweedy목사는 2013년에 “스스로 공표한” 동성애 목회자로 공식소송에 직면했었다. 소송은 14개월의 조사후에 취하되었다.
변화를 위한 호소
“초조함과 두려움, 그리고 들뜬 우리 15명은 모두 함께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믿고, 또한 교회가 그것을 들어주기를 희망합니다,”라고 Tweedy 목사는 말했다.
2016 연합감리교회 총회 대의원이며 MIND 창립 멤버인 Dorothee Benz는 변화를 위해 LBGTQ자들은 40년이 넘도록 호소해 왔다고 말했다. Benz는 변화를 위한 기관적 채널이LBGTQ자들에게 가까워 졌다고 말했다. “우리는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변화를 위해 교회에 호소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큰 진전입니다. 이런 일을 한 목회자 동료가 있다는 것과, 함께 그렇게 했다는 것이 참 강력합니다. 이런 일로 직업을 잃을 걱정이 없는 평신도인 저에게는 이 일이 큰 감동입니다.”라고 Benz는 말했다.
Tweedy 목사도 이에 동의했다. “공개된 LGBTQ 목회자로서 어떤 기분인지를 저에게 묻는 감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Tweedy 목사는 말했다.
Lamb 목사는 “기독교적인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구절에 의해 상처를 받을 우리 교회들에 있을 (동성애)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것이 우리 영혼에 어떠한 폭력을 가하는 것”인지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떻든 우리는 남들과 다른 우리의 모습을 아닌 척 살수 없습니다; 목회자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상호 연결된 관계가 밀접한 성과 영을 더 이상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서한에는 고소를 당해 있거나 연합감리교회 목회자로부터 제명된 목회자와 안수후보자의 명단이 적혀있다: Cynthia Meyer, Benjamin Hutchison, M Barclay, Amy DeLong, Drew Phoenix, Beth Stroud, Karen Dammann, Rebecca Steen, Mark Williams and Rose Mary Denman.
이 서한은 LGBTQ들에 대한 “교단의 체계적인 억압 속의 그들 스스로의 동참”을 거부하고, “총회에서와 다른 곳에서 이 부당함이 끝날 때까지 항의하는 것”에 모든 연합감리교인들이 함께 할 것을 요청하며 끝냈다.
글쓴이: Kathy L. Gilbert, 연합감리교회 뉴스서비스(UMNS)
올린날: 2016년 5월 7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