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지난 지금도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관해 위스컨신 연회의 정희수 감독이 2020년 11월 19일 한국기독교연구소(CKSC)가 주최한 <세계교회와 한반도 평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저자의 허락을 얻어 3회에 걸쳐 싣는다. 이글은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정 감독의 평화 사역에 관한 글이다.)
들어가는 말
“우리는 인내해야 한다. 평화를 만드는 것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보다 더 어렵기 때문이다.” (We must be patient-making peace is harder than making war.)(1) 이 말은 아들라이 스티븐슨(Adlai E. Stevenson)이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한 말이다. 그런데 70년이나 지난 이 말은 마치 오늘날의 한반도 현실을 예견한 것처럼 들린다.
스티븐슨은 법률가이자 언론인으로 유엔을 창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미국과 구소련이 대치하던 시기에 유엔대사로 일하면서 쿠바 미사일 철수 협상을 이끌어낸 정략가이자 일리노이 주지사를 역임한 정치가였다.
한반도 분단과 갈등의 역사 70년을 돌이켜보면, 스티븐슨의 말처럼 커다란 인내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일이면 오겠지 하고 평화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70년이 넘어도 그 평화가 오지 않으니, 한반도의 평화는 결국 현실 초월의 기다림과 가슴 아픈 기도가 되고 말았다.
세상에는 혼자여야 갈 수 있는 길이 있고, 함께 가야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평화에 이르는 길은 결코 혼자서 갈 수 없는, 함께 가야 도달할 수 있는 길이기에 우리는 쉬지 말고 대화를 통해 남북 화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오늘 나는 세계 교회의 기도와 노력을 중심으로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의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평화와 화해를 소망하면서 나는 다양한 일에 동참했다.
2015년에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대표단으로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해서, 대동강 강가를 걸으며 마주치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뭉클한 순간을 경험했고, 여러 차례 강화의 평화전망대에서 개풍과 연안 땅을 바라보며 평화를 기도하기도 했었다. 나는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착잡한 마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져야 할 평화와 화해의 역사를 다짐하곤 했다.
또 단동 압록강 강가에 서서 북한을 바라보며 조국의 동포들을 생각했고, 눈 덮이고 얼어붙은 두만강가 러시아 변경에선 북한을 보며 기도했던 나는 2018년 11월에 아틀란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담>에 북한의 교회 지도자들을 초대했고, 그들의 미국 입국을 위해 워싱턴 국무성 관계자들과 만나기도 했었다.
또한 백악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축제>에 참여한 수백 명의 한국계 미국인들과 ‘지금 평화를 달라(Peace Now!)’고 목이 터져라 외치기도 했다.
한반도 평화, 왜 그리스도인들의 꿈이 되어야 하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서 선포한 말씀을 통해 평화를 이해한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나는 너희에게 이것들을 말하였다.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은 것이 아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 14:25-27)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평화로 부르셨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 말씀에는 예수의 위로와 배려의 약속을 넘어, 제자들이 해야 할 기본적인 임무와 사명이 들어있다. 예수께서는 바로 그것이 우리가 평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예수의 말씀을 따라, 우리는 평화를 이루는 일을 우리의 신앙고백 중심에 두어야 한다. 내가 이웃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와 같이 실천하도록 전하는 것, 곧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신 평화라는 성령의 열매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평화의 기초를 다지고, 건설하며, 유지하라는 섬세한 당부의 말씀을 우리는 기억하고 따라야 한다.
교회가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한 우선순위에 평화 사역을 두고, 평화의 복음을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서 실천하라 우리를 부르신다. 이것은 세상의 불화와 갈등 속에 사는 우리를 깨우시는 소중한 혁명적인 부르심이다.
우리는 평화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정치인들과 군사 지도자들에게 떠넘기곤 하는데, 이는 평화를 군사력과 전쟁 기계 및 고도의 방어 무기를 통해서만 ‘쟁취’되는 것이라 오해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원수조차도 사랑하라고 하신 역설적인 지평을 통해, 평화가 철저히 하늘의 가치임을 알려주셨다. 이웃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동일차원으로 해석하시고, 소자에게 한 것이 바로 인자에게 한 것과 같다 여김으로 사랑의 본질과 평화가 일치한다는 의미를 보여주셨다.

예수는 평화를 위해 육화하시어 땅에 오셨다. 성육신(incarnational)은 성서적인 진리 가운데 가장 구체적인 구원의 실천 소식이다. 따라서 평화의 실천이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면,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에게 미룰 수 없는 사명이고 과제가 된다.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성령의 형태로 내어주신 ‘샬롬(shalom)’과 ‘에이레네(eirene)’, 즉 평화가 되어야 한다.(2)
우리는 복잡한 역사의 이해관계와 상처가 많아 쉽게 한마음으로 평화를 말하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그런 우리들을 하나 되게 하시고, 평화를 제자도로 삼도록 십자가의 고난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이는 교회가 평화 프로세스를 모든 일과 과정에 실현하고, 하나님의 정의가 온 땅에 이루어지도록 일하라는 꿈을 주신 것이다.
세계 교회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세계교회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가장 최근의 일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함께 나누는 신학적인 작업과 기도 연대 운동이었다.
2020년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70일 기도 캠페인을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하여,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한반도 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한 기도 캠페인에 참여를 이끌었다.
이 기도 캠페인은 지난 수년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운동과 함께 진행한 의미 있는 평화 운동의 줄기였다. 이 기도 캠페인의 열매 가운데 하나로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평화의 빛: 한반도와 함께 연대를 이루는 교회들>(The Light of peace: Churches in solidarity with the Korean Peninsula)을 출간했으며, 평화 기도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에도 공헌했다.(3)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전 사무총장인 올라브 트베이트 목사는 “지금은 지난 70년 동안 평화 없이 살아온 한민족을 기억해야 할 시간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 상황 속에서 고통을 받았고, 평화를 보지 못하고 죽었으며, 아직도 평화에 대한 목마름과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이 시간 우리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이 변화시키시는 은혜에 대한 깊은 소망을 갖게 하고, 가장 높은 차원의 연대를 보여주며, 우리 사이의 포용의 폭을 넓혀 준다.”라고 호소하며, 그리스도인들을 한반도를 위한 평화 기도 켐페인으로 초대했다.(4)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NCC Korea) 이홍정 총무는 기도 캠페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945년 이래 지속된 한반도의 분단과 1950년에 시작해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은 한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회지정학적 원죄가 되었다.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 상태는 우리를 하나님과 인류 그리고 자연에 어긋나게 만드는 죄이며, 거룩한 언약을 깨뜨리는 죄를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 기도 캠페인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의 문을 여는 평화의 열쇠이자 용서와 화해를 배양하는 평화의 호흡이며, 세계적인 에큐메니컬 연대를 활성화하는 평화의 샘이 되고, 또한 하나님의 한반도 생태계 재창조를 향한 평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5)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제10차 총회를 열었다. 이후 분단된 한민족의 평화와 화해 및 통일을 위한 교회의 지지와 노력을 새롭게 하고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매년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에 초대해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연맹이 준비하는 이 기도문은 전통적으로 매년 8월 15일 또는 그 전 주일 예배에 사용된다.
2016년 제21차 세계감리교회협의회(World Methodist Council)가 휴스턴에서 개최되었다. “One God, One Faith, One People, One Mission”이라는 주제로 세계 웨슬리안과 감리교인들이 함께한 이 대회는 박종천 박사를 회장으로 선출하여,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지속적인 연대와 협의를 논의하고, 연합감리교회와 한국감리교회를 중심으로 한 평화와 화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의 세게선교부는 2018년 11월 아틀란타에서<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세계 감리교회와 세계 교회협의회가 함께 미국 정부와 교회들을 평화와 화해의 사역에 불러 세우는 예언적인 음성을 내는 등 한반도 평화를 향한 운동을 가속화했다. 나는 세계선교부 이사장으로 대회장으로 섬기면서 카터 센터와 함께 이 대회를 초취했다. 오랫동안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지미 카터 대통령과 짐 레이니 대사의 회고와 강연을 듣는 일을 포함해, 사흘간의 대회를 통해 구성된 아틀란타 선언은 평화를 향한 하나의 진전된 문건이 된다.
“우리는 고백한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남과 북의 분단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평화를 추구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용서하고 사랑하라 하신 원수를 종종 악마화했을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향해 희망을 품기보다는 의심을 했으며, 환대보다는 적대감을 가졌다. 이에 우리는 회개하며, 우리의 잘못을 은혜와 화해를 위한 기회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변혁의 용서를 간구한다. 우리는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가 이념과 종교의 경계를 가로질러 모든 불의한 자들과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하나님의 진노에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정의로 인도하심을 믿는다. (로마서 1:18; 3:30-31) 올해의 한반도 평화를 향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생명의 하나님을 선택할 것인지, 죽음의 우상인 핵을 선택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70년간 남과 북은 적대적인 분단의 벽으로 나뉘어, 적대적 공생의 비극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쪽은 다른 한쪽에 대한 적대감 없이 존재할 수 없어 보였고, 남한의 정치가들은 권위주의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북한을 당면한 위협으로 간주했으며, 북한은 미국의 잠재적 공격 가능성을 구실로 전쟁 체제를 수호하여 주민들을 통제하고 핵무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한민족의 포로 상태를 끝낼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 위해 두 손을 모을 때, 하나님은 분단시대를 지배하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골로새서 2:15) 시킬 것이다.
우리는 약속한다. 우리는 “둘을 하나로 만드시는 그리스도의 평화”(에베소서 2:14)를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한다. 드디어 우리에게 이 약속을 이행할 때가 왔다. 한반도의 분단 체제가 지금 흔들리고 있다. 매우 중대하고 시급한 시간이다.
동시에 지난 한 세기 동안 미국에 의해 보급되고 두드러졌던 지정학적 세계 질서의 일부 지역이 새 방향과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새로운 야망에 자극받은 이러한 변화는 틀림없이 평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위협이 되기도 할 것이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진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다만 우리는 이 긴급한 순간이 하나님 변혁의 구원을 위한 기회이며, 분단의 낡은 구조와 권력의 대체를 촉진하여 한반도 위에 그리스도의 평화의 꽃을 피우게 할 것이다.”(6)
카터 대통령의 기조 강연에서 그가 보여준 평화에 대한 사랑은 눈물겨운 모습이었다. 카터 센터에서 그분을 만난 나는 그의 노력을 개인적으로 감사할 기회를 가졌다.
“백악관에 있던 동안 평화협정을 추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1994년 클린턴 행정부를 대신해 김일성 주석과 만나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끌어냈고, 핵전쟁 위기를 피하는 데 성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노력이 성공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미국이 과거에 하지 않았던 단계별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면 공식적으로 한국전쟁을 종식해야 한다. 이는 한반도를 완전한 비핵화로 이끌 수 있다.”(7)
아틀란타 대회를 세계감리교회와 주최하면서 나는 2차례 워싱턴의 국무성 코리아 데스크를 찾아 조선기독교연맹(Korean Christian Federation, 이하 조그련) 지도자들을 초대하고자 노력했다.
여행 규제를 풀고 전략적인 협력을 구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독려하는 편지를 쓰고, 국무성과 유엔 대사를 방문하는 등 제3의 라인을 통해서도 노력했으나 실현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여전히 조그련 대표단을 미국 교회에서 영접하는 것이 나의 또 하나의 기도 제목이다.
2017년 6월 27일에서 7월 일 까지 독일 라이프츠(Leipzig)에서 총회를 진행한 세계개혁교회연맹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취지를 계승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위임을 대회의 주 안건으로 채택했다. “Living God, renew and transform us”를 주제로 세계 개혁교회들이 모여 세계의 정의와 변혁을 논의하는 것을 보며 나는 감리교인으로서 깊은 감동을 경험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역사적인 길목에서, 바로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운동의 출발점이 두시간 거리인 이곳에 세계 개혁교회가 함께 모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때마침 ‘한반도를 위한 에큐메니컬포럼(Ecumenical Forum for Korea)’에 연합감리교회를 대표하여 같은 장소에 참여한 조그련의 강명철 목사와 일행을 환대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개혁교회들의 대표들과 함께 에큐메니컬 포럼을 참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참여를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 교회의 대표적인 협의기구들이 지난 10여 년 간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주요 선교 과제로 삼고 선언한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나는 이처럼 분단의 아픈 역사를 바라보고 한국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연대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화해와 평화의 길을 만드시고 일하신다.
한반도 화해와 평화는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운동의 맥이며, 고난받은 이들의 고통에 참여해야 한다고 세계 교회가 믿고 행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성령의 강한 의도와 성취라고 보인다. 바로 이 시기를 평화를 이룰 기회로 만드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20년 워싱턴에서 노근리 희생자 추모예배와 장로교 총회를 겸한 선교대회 및 조그련 초대를 계획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무기한 연기된 상황 속에 있음을 애석하게 여긴다. 미국교회협의회(NCCUSA)와 함께 에큐메니컬한 진영의 많은 교회가 평화와 화해의 대화 촉진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 다양한 공동체의 참여는 여전히 교회와 선교의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주
(1) 스티븐슨이 시카고 외교구락부(Chicago Council of Foreign Relations)에서 1946년 3월 21일 발표한 기조강연
(2) Hee Soo Jung, Reconciling Boldly, Bible Study in EFK meeting, June 23, Geneva, Swiss
(3) The Light of Peace, Churches in Solidarity with the Korean Peninsula, WCC, Geneva, 2020
(4) The Light of Peace, Churches in Solidarity with the Korean Peninsula, WCC, 2020, 68-71
(5) Ibid, 17-21
(6) <아틀란타 선언>에서
(7) 2018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의 주제 기조강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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