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총회 재건의 첫걸음이 될 2023특별한인총회가 10월 시카고에서

연합감리교회 2023특별한인총회준비위원회는 2023년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여기. 다시. 부르심. (RECLAIM. REVIVE. RENEW)> 이라는 타이틀과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고린도전서 7장 20절)라는 성구를 주제로 특별한인총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지역별, 그룹별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될 가운데 주최될 이 특별한인총회는 공동체의 목소리와 구심적 역할을 해왔지만 2019년 이후 모임을 갖지 못했던 한인총회를 재건하고, 연합감리교회에 속한 모든 지체가 참여하는 조직을 재구성하기 위해 소집된 것이다.

2023 특별한인총회 포스터. 연합감리교회 2023 특별한인총회준비위원회는 <여기. 다시. 부르심. (RECLAIM. REVIVE. RENEW)>이라는 타이틀과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고린도전서 7장 20절)를 주제로 2023특별한인총회를 개최한다. 그래픽 제공, 2023특별한인총회준비위원회.2023 특별한인총회 포스터. 연합감리교회 2023 특별한인총회준비위원회는 <여기. 다시. 부르심. (RECLAIM. REVIVE. RENEW)>이라는 타이틀과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고린도전서 7장 20절)를 주제로 2023특별한인총회를 개최한다. 그래픽 제공, 2023특별한인총회준비위원회. 

연합감리교회 내 모든 한인을 망라한 조직인 한인총회(The Association of the Korean United Methodists)는 2019년 조직된 한인교회총회(The Association of Korean Churches in The United Methodist Church)의 임원들이 지난 연회에서 각자 소속된 연회로부터 탈퇴 승인을 받아 교단을 떠나 독립 교회가 되거나 글로벌감리교회에 가입하기 위한 활동에만 전념하면서 한인 공동체 전체의 모임과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 빠졌었다.

그러나 한교총마저 지난 4월 뉴저지에서 열린 한교총 연차총회 자리에서, 이철구 목사는 “한교총이 존속해야 하는데, 현 임원들이 섬기는 교회들이 이미 교단을 탈퇴했거나 교단 탈퇴 투표를 통과시켰기 때문에, 더는 한교총을 이끌 수 없다.”라고 말하며, 임원진 총사퇴를 발표했고, 한교총은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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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1년 한인총회 연차총회에서는 교단 분리와 관련된 교단 총회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연대기관 대표자 모임을 한인총회를 대신할 임시 관리기구로 단독 상정하기로 결의하고, 한인총회의 미래를 위해, 여성목회자, 타인종목회자, 한인교회총회, NEXUS, PSKUMC 등을 초청하여 임시관리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 모임을 소집해야 할 전직 총회장이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지난 2년 동안 모임 소집 요구를 거부함으로써, 연대기관 대표자 회의는 개최조차 할 수 없었다. 따라서 한인 공동체를 목소리를 모으고, 방향을 함께 논의하지 못한 채 한인총회는 지난 2년의 소중한 시기를 허비했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연합감리교회 한인 공동체 안에 한인총회 재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마침내 지난 6월 2일 한인목회강화협의회 회장인 정희수 감독은 한목협 사무총장인 장학순 목사 그리고 직전 한인총회 총무인 권혁인 목사를 비롯해 미국 내 5개 지역총회의 한인목회자 모임 회장들, 타인종목회자전국연합회 회장과 한인여교역자전국연합회 회장, 차세대목회협의회인 넥서스 회장, 동북부지역선교구 선교감리사, 중북부지역선교구 선교감리사, 서부지역선교구 코디네이터,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과 총무, 한목협 위원 등을 소집했고, 그 자리에서 권혁인 목사를 한인특별총회 준비실행위원장으로 인준한 다음 한인총회를 10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2일 정희수 감독이 소집한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장학순 목사가 준비위원회 소집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모임의 참석자들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특별한인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지난 6월 2일 정희수 감독이 소집한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장학순 목사가 준비위원회 소집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모임의 참석자들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특별한인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2023년 한인특별총회 준비실행위원장인 권혁인 목사는 10월에 열리는 한인특별총회의 목적을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 교회와 한인 목회자들이 새로운 목회 선교적 사명을 확인하고 비전을 재정립하여,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또 중단된 한인총회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한인총회 구조 및 회칙 재정비를 비롯한 한인총회의 목표와 목적을 재확인하며, 총회장 선출과 2024년 연합감리교회 총회를 대비하고, 총회 이후 변경될 연합감리교회의 구조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희수 감독은 지난 6월 모임 후 연합감리교뉴스와의 대화에서, “10월 총회는 한인총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한인 공동체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재확인하며,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선교의 초점을 새롭게 회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한인 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이고, 서로 치유하고 교류하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길 기도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 감독은 2023특별한인총회 초대의 글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일원으로 우리를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2023 특별한인총회‘가 열립니다.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역량을 모아 하나님의 꿈이 담긴 미래를 여는 이번 특별총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등록사진에 있는 QR code를 스캔해서 사용하거나 이곳을 눌러 신청하면 되고, 1차 등록은 7월 21일부터, 2차 등록은 8월 18일부터 가능하다.

정희수 감독의 2023 연합감리교회 특별한인총회 초대의 글 

각 교회 2023년 회비 요청문

 

연합감리교회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를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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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교회
덴마크 화가 Carl Bloch가 1877년에 그린 산상수훈 (Sermon on the Mount). 출처,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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