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감리교회가 9월 초 프놈펜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캄보디아는 140 개의 회중과 11 개의 지역, 132 명의 목회자, 3,171 명의 정식 교인과 평균 6,828 명의 주일예배 출석자가 있다.
캄보디아 선교 담당 감독인 연합감리교의 래리 굿패스터 감독(은퇴)은 "이 새로운 교회는 5 개 선교 단체와 선교사, 현지 지도자들의 수 년간에 걸친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굿파스터 감독은 9 월 4일에서 7일 사이에 열린 회의에 연합감리교단을 대표했다.
앙코르 와트 사원 근처의 도시인 시엠립에 있는 두 교회의 담임인 룬 소피 목사는 공식적으로 감리교회 용어에 따라 <잠정연회>로 불리게 될 새 교단의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이 교단은 독립적이고 자치적으로 운영된다.
굿패스터 감독은 동남아시아에서 돌아온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캄보디아에 벌어지고 있는 성령의 역사를 축하합니다. 우리는 또한 선교 동역 관계를 축하합니다. 동역은 21세기의 선교를 수행하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세기 후반에, 5 개의 선교 단체는 크메르루즈의 압제와 폭압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던 캄보디아에서 개별적인 사역 활동을 결합하기 위한 토론을 시작했다. 그 5 개의 단체는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 한인감리교회, 싱가포르 감리교회, 세계중국인감리교연합회, 프랑스와 스위스 연합감리교 선교 기구 등이다.
"총회세계선교부의 설립 200주년을 축하하는 시점에, 캄보디아의 감리교의 공식적인 출발은 선교 역사상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의 총무인 토마스 켐퍼는 말했다.
5 개 단체는 2001년에 캄보디아 찬송가를 제작했다. 그리고 2 년 후, "선교이니셔티브"라는 주제 아래 그들은 현지인 지도자, 목회자 및 평신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전도와 교회 성장, 선교사 배치 및 지도력 개발에 협력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독자적인 캄보디아 감리교회를 향해 일할 의사가 있음을 발표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모든 감리사와 선교 감리사는 모두 캄보디아인이었다.
현재 목회자 중 57 명은 장로목사, 5 명은 집사목사, 8 명은 후보, 26 명은 평신도 설교자, 46 명은 평신도 목회자다.
지금은 전도와 개척이 캄보디아 감리교회의 최우선 과제다. 캄보디아 전국 25개 지역 중 감리교회가 없는 5 지역으로 감리교회를 확장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인구 60,811 명인 몬둘키리 지역에 첫 번째 감리교회 건축 중이다.
그 새 교회를 캄보디아인이 목회하고 있는 동안, 5 개의 후원 단체들은 캠퍼 선계선교부 총무의 지휘 아래 선교사와 물적 지원 계속할 것이다. 현재 세계선교부는 농촌 경제 개발을 포함하여 다양한 사역에 종사하는 7 명의 선교사를 이 나라에 파송하고 있다.
캄보디아 감리교회 잠정연회의 정식 발족 예배는 감리교 전통예배와 캄보디아식 주일예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싱가포르의 총친충 감독은 잠정연회의 발족 예배를 주재했다.
*엘리엇 라이트는 세계선교부 소속이다. 이 기사는 세계선교부의 아시아 담당인 김명임목사의 협조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