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은 아프리카에서 섬김의 기쁨을 나눈다.

지난해 30살의 로레인 차린다가 카미삼바 농장에 도착했을 때는 두 명의 인부와 황량한 들판, 다 쓰러져 가는 훈련 센터 그리고 우리 안의 돼지 네 마리가 전부였다.

콩고 북카탕가에 있는 이 농장은 지금 20헥타르의 대지에서 각종 곡물이 자라고, 30마리의 돼지와 15명의 인부가 있다.

“제가 카미삼바를 섬기기 시작할 때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라고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를 통해 파송 받은 짐바브웨 출신 선교사인 챠린다는 말했다. 그녀는 “여기 문화는 제가 자란 곳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여자들은 잠잠하고 순종적이기를 요구받지요.”라고 덧붙였다.

“저는 농장 매니저였지만 때로는 남자 직원들은 내가 하는 말을 외모로 판단하고 무시하곤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농장은 챠린다의 감독하에 완전히 바뀌었다. 그녀의 얼굴은 지난 한 해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동안 환하게 빛이 났다.

“우리는 연회에 채소를 공급할 수 있었고, 교회는 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훈련 센터를 개조했고, 8지구의 훈련 프로그램을 유치했습니다. 훈련을 받은 이들이 나가서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그들이 소속된 지방으로부터 듣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라고 챠린다는 말했다.

“우리는 일꾼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면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차린다는 자신의 성공을 현지 사람들의 도움으로 돌렸다.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옆에 도와줄 사람은 언제나 있는 법입니다. 저를 도와준 한 가정이 있습니다. 그들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고, 그 지역의 풍습을 알려 주었지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4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섬기는 50명 이상의 세계선교부 선교사들이 1월 17-22일, 요하네스버그에서 모였다. 그것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나라에서 섬기는 동역자들로부터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66살인 래리 키이스는 아이오와 출신의 선교사로 2002년부터 짐바브웨에 있는 아프리카 대학에서 농학을 가르치며, 농장에 기술 자문을 하고 있다.

래리는 “농장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나는 그들에게 낙농 과정을 소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농장 관리자들과 함께 더 효과적인 생산을 위해 일했고, 최근에는 트랙터와 기구들을 사기 위한 상당한 기금을 모금하였다.

키이스는 아프리카대학 농장의 관개시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식 관개시설에서는 물과 노동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나는 또한 상업용 농장에서 경험을 쌓는 학생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쁘게 여깁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농과 대학생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학생들이 성장해서 졸업하는 것을 보는 일에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케이티 미크 목사는 36살인데 중앙텍사스연회의 정회원으로 시에라리온에서 약 1년 넘게 섬기고 있다.

그녀가 당면했던 도전은 그들의 언어(클리오어)와 풍습과 삶의 속도와 사람들에 대해 배우는 것이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미크 목사가 섬기고 있는 시에라리온 연합감리교회 대학의 좌우명은 탁월, 진실, 봉사다.

“저는 끌리오어를 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단지 어휘의 문제가 아니라 톤이 맞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바보처럼 보일 때도 있었고, 아기처럼 말할 때도 있는데 그런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미크 목사는 또한 청소년 수감소에서 강의를 하는 감옥에서 자원봉사도 하고 설교도 하면서 감옥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내가 제일 보람있게 생각하는 일은 학생들이 주관이 생기고 자신감을 얻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다 연결하면서 ‘아하’하고 깨닫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두 가지 급훈을 강조한다. “세상은 너의 목소리를 요구한다.”는 것과 “세부적인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크 목사는 교회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 “예배 시간을 통해 경험하는 기쁨과 에너지는 달라스에서와는 다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페르난도 마침베 목사는 탄자니아의 교회 개척 사역자이다. 그는 새로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오는 것을 보는 일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것이 나 자신의 사역을 규정합니다. 내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 가서, 메시지가 전달되고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때 내 존재에 의미를 줍니다.”라고 마침베 목사는 말했다. 그는 남모잠비크연회의 정회원 목사이다.  

“내가 목회자들과 공동체들이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도우면서, 나의 존재는 의미를 가집니다. 나는 나의 섬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 클로드 말레카 목사도 교회 개척 사역자이며 코트디브와르의 본처목사들의 멘토이다. 

“우리는 지난 6년 동안 여섯 개의 교회와 두 개의 목사관을 지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연합감리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물탱크를 세우고 깨끗한 물을 공급했습니다.”라고 말레카는 말했다. 그는 남콩고연회 장로목사이다.  

“저는 지역 교회들의 변화를 보는 것에서 큰 기쁨을 누립니다. 사람들이 전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제가 그들과 합류한 이후로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건축을 위해 지역에서 기금을 모금합니다. 왜냐하면 지역 사회가 우리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사역을 시작한 이후로 15쌍의 사람들이 정식으로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텐다이 마니에자 박사는 56세인데 짐바브웨에 있는 올드무타레 선교병원에서 23년간 섬긴 후에 작년에 시에라리온에 있는 키씨 연합감리교회 병원에서 선교사로 섬기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세계보건선교사로 파송받았다. 세계보건사역은 세계선교부 사역 일부이다.

“저는 보건국과 (존 케이) 얌바수 감독과 병원 직원들이 저를 받아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병원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고 저는 선임 의사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잘 정착하게 도와주었지요.”라고 그는 말했다.

 “선교사가 된 것이 제가 영적으로 자라게 도왔습니다. 저는 고마워하는 환자들에게서 영감을 받았고 저의 사역을 사랑합니다”라고 마니에자는 말했다. 그는 교회 장로인 자기 아내 나탈리아도 선교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레이스 무수카는 64세인데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선교사로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카메룬, 탄자니아, 그리고 콩고 그렇게 여섯 나라를 섬기고 있다.

그녀는 여성들을 위한 지도력 훈련과 영적, 경제적, 신체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들이 텃밭, 과수원, 양식장, 그리고 양계장 사역들을 개발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저는 여성들과 동역하며, 여성들이 서로에게 힘을 실어줄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기쁨은 현장에서 얻습니다. 그리고 이 동역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저는 피부로 느낍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칙콰나는 동짐바브웨연회의 통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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